마인크래프트 자동 양털 농장 만드는법

양털은 양치기 주민에게 팔면 에메랄드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초반에 에메랄드 얻기가 은근 힘든데요, 자동 양털 농장만 있으면 에메랄드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단! 흰색, 갈색, 검은색, 회색 양털만 양치기에게 팔 수 있다는 점 염두해주세요.

자동 양털 농장 만드는 법을 알아봅시다 (참고영상)

 

 

여기 횃불 세워둔 블록을 기준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참고용으로 놔둔거니 횃불은 안꽂으셔도 됩니다.

 

먼저 관측기를 사진처럼 이렇게 설치해주세요. 위 사진 커서가 향한 곳을 바라보고 설치하면 됩니다.

 

그 다음 발사기를 횃불을 바라보도록 설치해주시고요

발사기 안에는 가위를 잔뜩 넣어줍니다. 최소 1개 이상 넣어주세요.

 

발사기 뒤에는 레드스톤 가루를 놔주세요.

 

밑에 땅을 파주시고요, 상자와 호퍼, 그리고 레일을 설치해줍니다.

횃불 놓인 칸 두 칸 밑에 호퍼가 위치하도록 하시면 됩니다.

 

호퍼 위에 있는 레일에는 호퍼가 실린 광산 수레를 설치해주세요.

이 광산수레가 윗 칸에 있는 아이템을 모으면, 밑에 있는 호퍼로 가고, 결국 상자에 아이템이 다 모이게 되는 구조입니다.

 

나머지 빈 칸은 전부 메꾸셔도 되고요, 저는 다락문과 사다리를 이용해 입구를 만들어봤습니다.

 

발사기 옆에 호퍼와 상자를 다시 설치해주시고, 상자에 가위를 잔뜩 넣어 둡니다.

가위가 다 떨어질 때를 대비한 창고입니다.

 

자 그럼 거의 다 끝났습니다. 양 한마리를 유인해서 이 구멍에 넣습니다

 

그 다음, 양에게 가위질을 한번 해 주면 이제 자동으로 양털이 모아집니다. 가위질 안해도 양이 풀을 뜯어먹으면 풀을 먹자마자 자동으로 가위질이 됩니다.

 

원리는 정말 간단합니다.

양이 잔디를 먹으면 털이 다시 자라는데요, 이 때 잔디에서 흙 블럭으로 바뀌는 것을 관측기가 감지해서 레드스톤 신호를 발사기에 전달합니다. 발사기는 안에 있는 가위를 사용해 양은 털이 자라자마자 털이 잘리고요, 잘린 털은 호퍼 마인카트에 의해 상자로 전달됩니다.

 

흙이 잔디로 바뀔 때도 관측기가 레드스톤 신호를 내보내지만 양이 털이 없으므로 가위 내구도가 닳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의사항은 양 밑에 있는 잔디가 자랄 수 있도록 주변에 잔디 블록이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정말 쉽고 간단한 자동 양털 농장입니다